일본 교토 여행(13.05.20~23) - 텐류지, 치쿠린

하하하... 결국 여행 정리하는걸 해를 넘겨버렸네요. 반성하겠습니다 (...)

아무튼 토게츠교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옆에 있는 텐류지란 절입니다.

토케츠교에서 텐류지  가는 길

 

 

 

 

텐류지 돌아다니면서 느낀건 절이라기 보단 넓은 호수 주변으로 잘 가꾼 정원이라는 느낌이 강한 곳이었습니다.

아라시야마엔 사람 별로 없다고 한 놈 누구야. 졸라 많잖아! 아무튼 이 본당을 지나서 계속 걷다보면

텐류지 출구가 보이고 여기서부터 치쿠린이 바로 연결됩니다. 텐류지 출구서부터 대나무가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, 치쿠린은 바로 이 대나무로 이뤄진 짧은 산책길입니다. 진짜 짧아요. 걸으면 5~10분도 안 되는 길이.. 그래서 나름 기대 많이 했던 곳이라 살짝 실망했습니다만.. 분위기는 상당히 좋습니다.

 

 

 

아 그리고 여러분 RX100 여행할때 존나 좋습니다. 완전 강추. 들고 다니기 편하고 대충 사진 찍어도 최고의 결과를 내 주는 카메라임. 내장 효과도 진짜 마음에 들었음. RX100이 체고시다. 

치쿠린하고 연결되는 관광지는 제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인 오코치 산소와 사가노 토롯코 열차역이 있습니다. 이건 다음번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그리고 여기까지 와서 한글로 낙서 좀 하지마라... 이거만 있던거 아니거든...